[워홀]Canada, Calgary2017. 10. 20. 15:25

+25 day
학원다닌지 2주밖에 안됐지만 IELTS 시험 신청했다.
사실 어떻게 시험이 진행되는지 어떤식으로 봐야하는지 궁금해서 학원을 다닌거였다.
(친구를 사귀려는 것도 있었는데 실패한 것 같다. 매일 혼자 점심 먹는다.....)


학원 3주차 되는 날인 10.28일로 신청했다. 그 다음주것도 같이 신청해서 공부중일 때 바로 바로 봐버릴까 했는데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다... 한번보고 결과를 지켜보고 하는게 나을 것 같다.

오늘 학원에선 모의테스트를 봤는데 Writing Task1. 어떻게 써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반도 안쓰고 제출했다.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한테 물어봐서 이제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잡힌다.

지금 최고 문제가 문장에서 단수 복수 일치 안시키는거랑 Voca 인듯 하다. 동의어를 많이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외우는걸 워낙 못해서 잘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꾸역꾸역 짱구 굴려가면서 점수는 오르고 있다.
듣기는 좀만 더 맞으면 목표 점수가 나올 것 같은데 내가 보는 날 조금만 쉬우면 좋겠다..!
듣기도 항상 s 빼먹고 요런데서 틀린다ㅜㅜ

시험 응시료는 300불
7:30-8:30분이 입실 시간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서 출발해야할지... 전날 일찍 자야할 것 같다.


힘든 학원가는 길이 아침에 종종 아름다운 석양..? 해가 뜨는 것도 석양인가..? 어쨋든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다. 사진으로는 제대로 못담겠는데 눈으로 보면 정말 감탄이 나온다. 빨리 목표인 오로라가 보고 싶다!!


그리고 캐나다는 지금 할로윈 준비중이다. 우리 홈스테이 집도 애들이 열심히 꾸며놨다. 지난번에 마트 갔을 때 호박 안사준다고 막내가 엄청 울었었는데... 여기서는 할로윈이 얼마나 애들한테 중요한지 알 것 같았다.
내가 본 모습중에 젤 서럽게 울었다ㅋㅋ


그리고 오늘의 점심. 도시락 챙겨가기 귀찮아서 오늘은 사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빈손으로 갔다.
토핑 전부 고를 수 있는데 양상추가 영어로 뭔지 몰라서 못넣었다.... 감자튀김 양이 우리나라 3-4배는 된다. 어마무시하다 정말...
셋트로 시키면 10불정도. 수제버거인걸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다. 양도 엄청 많다! 맛도 무난무난.
조금 짠건 어딜가나 어쩔수 없는 듯.


10도 넘게 올라간 날씨 좋았던 하루.

Posted by 일반공장
[워홀]Canada, Calgary2017. 10. 16. 04:52

+20
어느덧 워홀 3주차에 접어든다. 워킹도 홀리데이도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시간은 흐른다.
이번주는 정신없이 지나간것 같다. 아이엘츠 성적을 위해 학원을 다니는데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게 너무 힘들다...


특히 눈오는 날은 더....
특별한듯 특별하지 않은듯한 일상을 보내는데 하루는 아침에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사진으로 봐도 이정도인데 눈으로 직접 봤을 때는 정말 감동적이였다!!
얼른 오로라도 만나고 싶다!


하루는 학원 끝나고 맥도날드를 갔는데 11불이 나왔다. 두개 시켰는데 왤케 비싸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든게 사이즈가 두배로 나왔다. 크기도 두배 가격도 두배 ㅎㅎ
초코렛쉐이크 덕훈데 남겼다.... 도저히....다 못먹겠...

금요일날은 아이엘츠 모의고사를 봤다. 너무나도 형편없는 점수에 충격.... 한달안에 목표점수 까지 올릴 수 있을지 걱정된다....


밤에 멍멍이랑 산책도 다니고.... 그전에는 애기랑 스케이트보드 타고....(물론 난 탈줄 모른다..ㅠ)


2017.10.14 토요일
홈대디의 직장에 다녀왔다. 트레일러를 판매하시는데 가는 길이 정말 이뻤다.


사진에 보이는 산맥이 로키산맥..! 진짜 캐나다는 조금만 차몰고 나가면 풍경이 너무 예쁘다ㅠㅠㅠ


가서 구경한 트레일러. 캠핑카인데 나도 나중에 한대 꼭 사야겠다. 왠만한 집보다 좋은 느낌...
넓고 없는게 없다. 침대마다 티비 다 달려있고..!!!
가격은 사천만원..? 칠천만원..? 제각각ㅋㅋ


월마트에서 홈맘이 사준 초코아이스크림. 위에 초코렛을 더 뿌려준다. 달달하니 맛있다.
월마트에 가기전에 기아자동차 매장에 갔다. 홈맘이 새 차를 알아보고 있는데 매장에 다녀오더니 나한테 직원이 영어를 나보다 못한다고 대화가안된다면서 화를 내신다. 그러면서 너정도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주신다ㅋㅋ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월마트에서 득템한 신라면. 가격도 우리나라랑 큰 차이도 없구 맛도 차이가 없을지는 먹어봐야알듯..?
10개에 8불좀 넘었다 ㅎㅎ
홈맘이 장볼때는 넘 쿨하시다. 먹고 싶은거 다 고르라고 하신다. 아직은 눈치보여서 하나씩만 고르지만 담엔 더 사야징!


그리고 그날 저녁. 마늘빵과 미트볼스파게티.
미트볼이 아주 맛있었다!

Posted by 일반공장
[워홀]Canada, Calgary2017. 10. 10. 14:12


2017.10.08 (일)
홈맘의 어머니 즉 애들 외할머니 되는 분은 독일출신이시다. 그래서는 아니고 지난번에도 한번 외할머니네 댁에서 식사 한적이 있는데 이번엔 독일음식을 준비해주셨다.
소고기안에 베이컨과 피클을 말아서 만든건데 음.... 맛은 평범한데 내 취향은 아니다....

그리고 후식은 직접만든 휘핑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호박케이크. 근데 케이크가 되게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은 신기하게도 계속 꺼내놔도 안녹던데 뭔가 특이한 아이스크림이였는지 궁금하다....

다먹은 후에 애드민턴에서 친척들이 왔다.
애들 세명과 홈맘의 자매분 그리고 엄청 거대한 개....
집에 애들이 바글바글 거리니까... 외톨이가...된...다...


2017.10.09 Thanksgiving day
사진 : 7살에게 클라이밍 지고있는 23살의 모습.
오늘은 아이들 따라 WinterClub에 갔다왔다. 종합 체육시설인데 모든게 있다..! 볼링장, 수영장, 배드민턴, 아이스하키, 컬링 등등등 없는게 없다!
홈맘이 여기서 일하셔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가격은 15불. 아주 저렴하게 다 즐기고왔다.


떨어질 때는 그대로 자유낙하 하면 도르레가 속도 조절 해주는데 와 진짜 첨에 너무 무서웠다. 몇번 해도 뛰어내리는 건 적응이 안된다...
사진 촬영 : 집 막내 4살 찰리.
요새 나 보면 자꾸 나 싫다해서 고민이다... 애기랑 어떻게 친해지지....


볼링장에는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던게 하나 있었다.
5핀! 핀5개와 조그마한 공을 굴리는건데 너무 어렵다.. 홈맘은 스트라이크 치던데 나는 왜....


집에 와서 나가서 스케이트보드 타면서 브롱스랑 놀아주다가 저녁먹으러 다시 집에왔다.
Turkey를 먹는게 일반적이지만 가족들 다수의 의견에 따라서 중식을 먹었다. 간만에 간이 맞는 음식들..! 완탕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되게 맛있게 먹었다!!

Posted by 일반공장
[워홀]Canada, Calgary2017. 10. 7. 17:04

사실 어학원은 에이전시 통해서 소개받았다. 직접했으면 더 저렴하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지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레벨 측정을 위해 테스트를 보내줬는데 아직도 안했다. 너무 게으르게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토요일날 혼자 벤프 다녀와볼까 고민하다가 포기. 다음에 내 사진 찍어줄 사람과 함께 가야겠어!

이런저런 이유로 집에 사람이 없었다.
아침엔 팬케잌을 홈대디가 만들어줬고 점심도 마카로니를 만들어줬다. 저녁엔 아무도 없어서 컵라면을 먹었다.
당연히 허기지다...
뭔가 만들라 해도 재료나 요리도구 같은거 건들면 감당안될거 같아서 설거지나 등등... 그래서 포기했는데 밤되니까 배고파....
나중에 장보러가서 냉동식품 같은것 좀 많이 사도 되냐고 물어봐야겠다ㅠㅠ
기껏 돈냈는데 굶고다닐 수는 없지!

그나마 다행인건지는 모르겠는데 애기들 집이다보니까 간식거리가 좀 있는거..?ㅎㅎ... 요거라도 먹어야지...

아 그리고 헬스케어가 도착했다. 근데 어케 뜯어야될지 감이 안와서 운전면허증도 만들겸 들고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TD에서 스페어 카드가 하나 더오고...
민경이가 토론토에서 보내준 선물도 왔다.


이것도 내가 챙겨왔으면 짐이였는데... 안에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기분 짱 좋다. 친구 생기면 나눠줘야겠다!
(그렇게 한국에 다시 들고 귀국하고...)

Posted by 일반공장
[워홀]Canada, Calgary2017. 10. 7. 16:57

날짜를 외국식으로 적으려다가 내가 헷갈려서 포기.

어쨌거나 생일파티를 다녀왔다!
홈스테이 집 사촌애기...8살....ㅋㅋㅋ


인라인장에서 생일파티를 하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물론 다 이친구 생일 축하해주러 온건 아니지만ㅋㅋ

나는 새콤달콤을 선물로 챙겨가서 줬다. 좋아했으면 좋겠다~~


90년대 감성 자극ㅋㅋ 인라인 대화료 8불..좀 비싼거같기도 하고...
근데 인라인이 발을 엄청 아프게 해서 오래는 못탔다. 조금 타고 쉬고 조금 타고 쉬고.
어떤 사람은 사고가 나서 다리가 부러진 것 같았다. 엠뷸런스가 와서 태워갔다.

나는 생일인 애랑은 초면인지라... 그냥 근처에 앉아있었는데 한 할머니께서 (홈스테이 집이랑 또 먼 친척 쯤 되는 것 같았다. 홈맘의 여동생의...남편의 엄마??) 한국에서 일년넘게 살았었다고 먼저 말을 거셨다.
그래서 신나게 한국 얘기를 하고..! 아쉽게도 울산에 사셨다고 해서 크게 할 얘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대화했다. 듣는건 다들리는데 voca부족...

애기들은 핫도그 먹고 나는 홈맘이 사다준 치킨너겟
먹었는데 배고파ㅠ

좋았던건 울집 막내가 인라인 스케이트 탈 줄 몰라서 내가 데리고 태워줬다..! 허리가 작살날거같긴 한데 애가 좋아하니 만족. 덕분에 좀 친해진거 같다ㅋㅋ 그날 집에와서 뭔가 대화 같은 대화도 했다.ㅋㅋ 내가 못알아 들어서 애가 마지막엔 화냈지만...미안해ㅠ

Posted by 일반공장
[워홀]Canada, Calgary2017. 10. 7. 16:48

10월3일,4일 화요일과 수요일
캐나다 온지 8일 째 된날 Trial lesson을 받아봤다.
가장 많이 가는 곳인 geos와 gv 두곳에서 레슨을 받았다.


그리고 매우 추웠다.

간단히 느낀점은 geos는 수업분위기가 더 화목하고 학생들이 되게 친절했다. 수업하시는 분들도 적당한 농담과 함께 재밌게 수업을 이끌어줬다.

GV는 그거보다는 좀 더 아카데믹한 느낌이였다. 공부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느낌? 그리고 사람들이 더 많다보니까 분위기도 좀 다른 느낌이였다.

물론 반마다 다를거고 코스마다 다를거같긴 하지만...

마음은 geos가서 좋은 친구들 만나는걸 원했지만 짧은 시간에 빨리 아이엘츠 성적을 따버리고 싶어서 gv로 선택했다... 기간은 4주.
짧은 감은 있지만 일단 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괜히 8주, 12주 했다가 하기싫은데 억지로 발목잡히고 싶지는 않다. 물론 짧게 한만큼 비용은 더 비싸다 ㅎㅎ.
한국에서 열심히 번 돈이 훅 나갈예정.


그리고 방한신발과 티셔츠를 좀 사고 싶어서 다운타운을 돌아다녔는데 맘에드는 가격을 못찾아서 결국 포기.
무료 2일간 돌아다녔는데...
그래도 계속 돌아다니니까 길이 좀 익숙해진것 같지는 않고 그냥 구글 지도 켜고 도서관가서 책이나 빌렸다.
몇일 지난 지금 아직 한페이지 봤다...


아마 다른 사람들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가 되었지만 캘거리에는 조금 특이하게 건물과 건물사이에 사진처럼 통로가 마련되어있다. 모든 건물엔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건물에...
이유는 겨울에 추워서ㅋㅋㅋ 저기로 다니면 더 헷갈릴거 같아서 아직은 안다니는데 겨울엔 애용할 것 같다..
도대체 얼마나 춥길래 저런것 까지 만들까 싶어서 공포감을 준다.


4일날 gv간날 먹은 아침. 다운타운까지 집에서 거리가 있다보니 여유있게 나오면 도착하고나서 정말 여유가 넘친다. 그래서 혼자 팀홀튼 가서 아침을 먹었은데 저 애플파이가 3개에 500원도 채 안한다... 자주 애용해야겠다 ㅎㅎㅎ

Posted by 일반공장
[워홀]Canada, Calgary2017. 10. 3. 08:55

원래 꼼꼼하거나 한 성격은 아니여서 블로그도 꾸준히 잘 할 자신은 없다. 그래도 나중에 돌아봤을 때 이랬던 적이 있었구나, 라는 걸 기억하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
적어도 일년, 이년 후에 인스타그램과 같이 보면 내가 언제 뭐했는지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다.



10월달이 되기가 무섭게 캘거리에는 눈이 온다.
춥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벌써...ㅋㅋㅋㅋ




학교 다녀오자마자 보드타러 가자고 하는 둘째에게 끌려 그대로 밖으로...ㅋㅋㅋ


신나게 놀고 왔다ㅋㅋ
미국이나 캐나다 쪽은 아이들 초상권을 엄청 신경 쓴다! 그래서 아이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하지만 하나도 안올리고 있다. 올려도 요렇게 가려서...ㅋㅋ 다행인건 사진 찍는건 허락해주셔서 카메라로 폰으로 열심히 찍는 중이다. 아이들 너무 이쁘다 :)

Posted by 일반공장
[워홀]Canada, Calgary2017. 10. 3. 08:48


캐나다는 하늘이 너무 예쁘다. 탁트여서 그런가 뭔가 다른 느낌. 그리고 이날은 구름도 너무 예뻤다.


가족들을 따라 마켓에 갔다. Now Hiring을 보고 혹시 해서 사진 찍어왔는데 대중교통으로 저기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후 간 곳은 전통 마켓? 같은 곳인데...
식료품 마켓이라고 생각하면 쉬울듯! 온갓 식료품들이 다있다! 점심은 우크라이나 음식을 먹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다....



저녁은 홈맘의 부모님댁에서 먹었다. 바로 집앞이라 자주 교류하는데 집에 가는 건 처음이였다. 이날 먹은 스테이크는 진짜 너무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굽기와 양송이도 너무 맛있었다. 홈스테이에 온 뒤 빵식을 계속 했는데 고기가 너무 그리웠다 ㅠㅠ 진짜 맛있는 스테이크, 지금도 또 먹고 싶다..!
밥이랑 먹었으면 두덩이는 먹을텐데....

Posted by 일반공장
[워홀]Canada, Calgary2017. 10. 3. 08:41


이곳에 올 때 선물을 좀 챙겨왔다. 새콤달콤, 말랑카우, 건빵. 다행히 다들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애기가 새콤달콤 학교갈때마다 손에 쥐고 가는거 보면 넘 귀엽다.ㅋㅋ


사진엔 없지만 저 램프하고 부채, 빗도 챙겨왔다!
다행히 다들 마음에 들어했고 저 램프는 맨날 켜놓으신다 ㅋㅋ들고 올 때는 부피가 커서 힘들었는데 좋아하시니 기쁘다 :) 그리고 부채도 애기들이 신기해하기도 하고 알록달록하니 좋아한다! 빗은 참빗을 줬는데 학교가기전에 그걸로 자기 머리 빗는게 넘 귀엽다 ㅋㅋㅋ

어떤 선물이던 선물 자체에 의미가 있어서 다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오래기억될 수 있는 램프같은 선물이 좋은 것 같다! 남대문에서 샀는데 아주 만족 :)

아 그리고 팩은 가방에 쟁여놓다가 어제 종류별로 몇개 홈맘께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다. 역시 국가를 떠나서 화장품은 모두에게...사랑...ㅋㅋㅋㅋ

Posted by 일반공장
[워홀]Canada, Calgary2017. 10. 1. 14:26

캘거리 도착 후 둘째날
Carrie가 날 데리러 왔다. Downtown 가는 길을 알려주기 위해 함께 버스로 이동했다.
가면서 어디엔 뭐가있는지 캘거리 지역은 어떻게 나눠서 부르는지 등등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다.

도착 후 가장 먼저 간 곳은 도서관.
도서관에서 하루키라는 나보다 하루 먼저 온 일본 유학생을 만났다. 자기는 영어를 하나도 못한다고 하며 힘겹게 의사소통을 했다.
하지만 Carrie는 눈높이에 맞는 영어를 하며 우리를 이끌어줬다.



그 후 간 곳은 교회.
교회에서 시리아 사람이 연주하는 기타? 비슷한 악기와 노래를 듣고... Carrie로부터 교회에서 하는 프로그램과 캘거리의 상징 그리고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SIN 받으러 갔는데.... 이날은 시스템 다운@@@
내일 다시 오란다@@

그래서 내일로 미루고 은행에 갔다.
가기전에 Bow velly square (맞는지 모르겠다...)에서 커피break을 가졌다.
처음 마셔본 팀홀튼과 Canadian maple?? 뭐 이런 도넛을 먹었는데 가격이 진짜 혜자다..!

어쨋든 커피타임 후 은행.
나는 TD에서 계좌를 열었다. 6개월 언리밋으로. 몰랐는데 캐나다는 체크, 계좌이체, 입출금 등 모든것을 횟수로 제한을 두기도 하나보다. 근데 처음 계좌 여는 경우 6개월간 계좌 fee와 다른 요금이 전부 무료라해서 TD로 했다. (영업시간도 좀 더 길다..!)

집에 갈 때는 다시 Arrie가 와서 차로 태워다 줬다 :)

그리고 28일.
캐나다에서의 3번째 날.


28일은 조금 특별했다. 깜빡하고 위에 빼먹었는데 27일날 success canada에서 어학원 관련 상담을 잠깐 하다가
28일날 만나서 Trial lesson을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혼자 처음으로 Downtown 까지 간 날이다! (전날 Carrie가 버스티켓도 챙겨줬다ㅠㅠ)
혼자 버스 타고 긴장한 상태로 Downtown 도착 후 그냥 큰 건물만 보고 요리조리 따라가서 success 캐나다에 무사히 도착!



Success Canada는 일본 유학생들을 위한 유학원이라고 보면 된다. Homestay Calgary와 연계..? 하는 업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다음주 화요일 수요일 Trial lesson 예약잡고 도서관에 갔다. Carrie에게 도서관에서 이용법에 대한 설명과 층별로 설명을 듣고 도서관카드를 함께 만들었다. 공공도서관인데 사람도 별로 없고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무료..!



[가는길에 본 공원]

어제 못한 SIN 발급 받으러 갔다.
오래기다려야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서 커피마시고 오니 거의 바로 했다. 커피마시러 간곳에서 사장님이 빤히 쳐다보더니 “한국분이세요?” 해서 “네...” 다른 직원분들도 물어보신다.ㅋㅋ
Carrie가 나에게 누가봐도 한국인이라고 그런다 ㅋㅋ
SIN까지 무사히 발급받고 난 후 다시 Bowvalley square로 갔다. 가는길에 TD에 가서 내 SIN을 알려주고...
알버타 헬스케어 등록! 크게 복잡한건 없었다. 이곳에서 한국 면허증을 캐나다 면허증으로 교환해주는데 영문 운전경력증명서가 없어서 담을 기약하기로ㅠㅠ
헬스케어는 종이로 보내주는데 그때까지는 간단한 포스트잇 비슷한걸로 대신한다. 잃어버리면 큰일난다...ㅋㅋ

어쨋거나... Carrie 덕분에 모든게 끝!
SIN 발급, Health care, Bank account, Library
남은건 휴대폰 개통인데 이건 홈스테이 가족이랑 같이 하기로 했다!

아 그리구 10월달 montly pass를 미리 샀다 ㅎㅎ
샴푸랑 바디워시랑...면도날이랑... 다샀더니 이날 쓴게 150불이네....휴... 집가는길에 Carrie가 또 팀홀튼에서 커피를 사줬다. 스타벅스는 비싸서 안되고 팀홀튼은 된다하신다 ㅋㅋ

Posted by 일반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