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Canada, Calgary2017. 10. 16. 04:52

+20
어느덧 워홀 3주차에 접어든다. 워킹도 홀리데이도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시간은 흐른다.
이번주는 정신없이 지나간것 같다. 아이엘츠 성적을 위해 학원을 다니는데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게 너무 힘들다...


특히 눈오는 날은 더....
특별한듯 특별하지 않은듯한 일상을 보내는데 하루는 아침에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사진으로 봐도 이정도인데 눈으로 직접 봤을 때는 정말 감동적이였다!!
얼른 오로라도 만나고 싶다!


하루는 학원 끝나고 맥도날드를 갔는데 11불이 나왔다. 두개 시켰는데 왤케 비싸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든게 사이즈가 두배로 나왔다. 크기도 두배 가격도 두배 ㅎㅎ
초코렛쉐이크 덕훈데 남겼다.... 도저히....다 못먹겠...

금요일날은 아이엘츠 모의고사를 봤다. 너무나도 형편없는 점수에 충격.... 한달안에 목표점수 까지 올릴 수 있을지 걱정된다....


밤에 멍멍이랑 산책도 다니고.... 그전에는 애기랑 스케이트보드 타고....(물론 난 탈줄 모른다..ㅠ)


2017.10.14 토요일
홈대디의 직장에 다녀왔다. 트레일러를 판매하시는데 가는 길이 정말 이뻤다.


사진에 보이는 산맥이 로키산맥..! 진짜 캐나다는 조금만 차몰고 나가면 풍경이 너무 예쁘다ㅠㅠㅠ


가서 구경한 트레일러. 캠핑카인데 나도 나중에 한대 꼭 사야겠다. 왠만한 집보다 좋은 느낌...
넓고 없는게 없다. 침대마다 티비 다 달려있고..!!!
가격은 사천만원..? 칠천만원..? 제각각ㅋㅋ


월마트에서 홈맘이 사준 초코아이스크림. 위에 초코렛을 더 뿌려준다. 달달하니 맛있다.
월마트에 가기전에 기아자동차 매장에 갔다. 홈맘이 새 차를 알아보고 있는데 매장에 다녀오더니 나한테 직원이 영어를 나보다 못한다고 대화가안된다면서 화를 내신다. 그러면서 너정도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주신다ㅋㅋ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월마트에서 득템한 신라면. 가격도 우리나라랑 큰 차이도 없구 맛도 차이가 없을지는 먹어봐야알듯..?
10개에 8불좀 넘었다 ㅎㅎ
홈맘이 장볼때는 넘 쿨하시다. 먹고 싶은거 다 고르라고 하신다. 아직은 눈치보여서 하나씩만 고르지만 담엔 더 사야징!


그리고 그날 저녁. 마늘빵과 미트볼스파게티.
미트볼이 아주 맛있었다!

Posted by 일반공장
[워홀]Canada, Calgary2017. 10. 10. 14:12


2017.10.08 (일)
홈맘의 어머니 즉 애들 외할머니 되는 분은 독일출신이시다. 그래서는 아니고 지난번에도 한번 외할머니네 댁에서 식사 한적이 있는데 이번엔 독일음식을 준비해주셨다.
소고기안에 베이컨과 피클을 말아서 만든건데 음.... 맛은 평범한데 내 취향은 아니다....

그리고 후식은 직접만든 휘핑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호박케이크. 근데 케이크가 되게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은 신기하게도 계속 꺼내놔도 안녹던데 뭔가 특이한 아이스크림이였는지 궁금하다....

다먹은 후에 애드민턴에서 친척들이 왔다.
애들 세명과 홈맘의 자매분 그리고 엄청 거대한 개....
집에 애들이 바글바글 거리니까... 외톨이가...된...다...


2017.10.09 Thanksgiving day
사진 : 7살에게 클라이밍 지고있는 23살의 모습.
오늘은 아이들 따라 WinterClub에 갔다왔다. 종합 체육시설인데 모든게 있다..! 볼링장, 수영장, 배드민턴, 아이스하키, 컬링 등등등 없는게 없다!
홈맘이 여기서 일하셔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가격은 15불. 아주 저렴하게 다 즐기고왔다.


떨어질 때는 그대로 자유낙하 하면 도르레가 속도 조절 해주는데 와 진짜 첨에 너무 무서웠다. 몇번 해도 뛰어내리는 건 적응이 안된다...
사진 촬영 : 집 막내 4살 찰리.
요새 나 보면 자꾸 나 싫다해서 고민이다... 애기랑 어떻게 친해지지....


볼링장에는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던게 하나 있었다.
5핀! 핀5개와 조그마한 공을 굴리는건데 너무 어렵다.. 홈맘은 스트라이크 치던데 나는 왜....


집에 와서 나가서 스케이트보드 타면서 브롱스랑 놀아주다가 저녁먹으러 다시 집에왔다.
Turkey를 먹는게 일반적이지만 가족들 다수의 의견에 따라서 중식을 먹었다. 간만에 간이 맞는 음식들..! 완탕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되게 맛있게 먹었다!!

Posted by 일반공장